마운자로 복용 방법·증량 일정

 일라이릴리 마운자로(Mounjaro, 티르제파타이드)는 주 1회 피하주사로 투여하는 방식의 비만 치료제입니다. 팔, 허벅지, 복부 등 피하지방이 있는 부위에 스스로 주사할 수 있도록 펜 형태로 제공됩니다. 같은 부위라도 매번 주사 위치를 조금씩 바꾸는 것이 좋으며, 매주 같은 요일·시간대에 맞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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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기 용량과 증량 일정


마운자로는 부작용을 줄이고 몸이 약물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적 증량 방식을 따릅니다. 초기부터 고용량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저용량에서 시작해 점차 올리는 것이 표준 권고안입니다.

  • 시작 용량: 2.5mg, 주 1회 4주간 투여

  • 1차 증량: 5mg, 주 1회 4주간 투여

  • 이후 환자의 반응과 부작용 여부에 따라
    → 7.5mg, 10mg, 12.5mg, 최대 15mg까지 단계적으로 올릴 수 있음

  • 증량 간격은 보통 4주 단위로 진행됩니다.

즉, 최소 4주 동안은 같은 용량을 유지한 뒤, 의료진 판단에 따라 상위 단계로 조정하는 방식입니다.


2. 임상시험 결과와 체중 감량 데이터


다국적 임상시험(SURMOUNT 시리즈)에서 마운자로는 기존 치료제 대비 월등히 높은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습니다.

비교군 평균 체중 감소율 비고
위약군 약 3% 생활습관 개선 병행
위고비(GLP-1) 약 12~14% 단일 GLP-1 작용제
마운자로(티르제파타이드) 약 15~21% GLP-1 + GIP 이중작용제

→ 즉, 마운자로는 20% 내외 체중 감량이 가능해 “게임 체인저”라 불리고 있습니다.



3. 부작용 및 주의사항


체중 감량 효과가 강력한 만큼, 부작용과 주의사항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흔한 부작용

  • 소화기계 반응: 구역, 구토, 설사, 변비 등

  • 식욕 저하: 체중 감량 효과와 연결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불편감 초래

  • 피로감: 초기 적응 과정에서 흔히 보고됨


드물지만 주의해야 할 부작용


  • 췌장염 위험: GLP-1 계열 약물에서 보고된 사례가 있어 주의 필요

  • 갑상선 종양 가능성: 동물실험에서 보고되었으나, 사람에서의 임상적 위험은 아직 논의 중

  • 저혈당: 당뇨병 치료제와 병용 시 발생 가능

따라서 마운자로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 및 처방 하에 사용해야 하며, 기존 질환(특히 당뇨, 갑상선 질환, 췌장 질환)이 있는 환자는 전문의 상담이 필수입니다.

 


정리

마운자로는 주 1회 자가 주사제로, 2.5mg에서 시작해 4주마다 단계적으로 증량하는 방식이 표준입니다. 최대 용량은 15mg까지 가능하며, 환자의 반응과 부작용 여부에 따라 맞춤 조정됩니다. 효과를 안전하게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지시에 따라 복용 일정을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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